중국의 북극항로 개발사업, 일도(一道)의 특징과 시사점

지구 온난화에 따른 빙하의 해빙으로 새로운 물류 경로, 자원 개발 등 이론적으로 거론되어왔던 북극항로의 잠재 경쟁력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으며, 2017년 6월 중국이 북극항로를 일대일로 사업에 편입함에 따라 북극항로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. 본 연구는 이러한 시점에서 북극항로의 특징, 중국의 북극항로 개발, 일대일로 편입관련 기대효과 및 한국 관점의 시사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. 북극항로는 시설 및 정보 인프라 환경이 매우 열악하며, 경쟁항 로 대비 높은 비용조건 등으로 아직 상업적 운항에 경제성이 부족하...

Full description

Saved in:
Bibliographic Details
Published in:디지털융복합연구 2018, 16(2), , pp.103-115
Main Author: 송민근
Format: Article
Language:Korean
Subjects:
과학기술학
Online Access:Get full text
Tags: Add Tag
No Tags, Be the first to tag this record!
cited_by
cites
container_end_page 115
container_issue 2
container_start_page 103
container_title 디지털융복합연구
container_volume 16
creator 송민근
description 지구 온난화에 따른 빙하의 해빙으로 새로운 물류 경로, 자원 개발 등 이론적으로 거론되어왔던 북극항로의 잠재 경쟁력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으며, 2017년 6월 중국이 북극항로를 일대일로 사업에 편입함에 따라 북극항로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. 본 연구는 이러한 시점에서 북극항로의 특징, 중국의 북극항로 개발, 일대일로 편입관련 기대효과 및 한국 관점의 시사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. 북극항로는 시설 및 정보 인프라 환경이 매우 열악하며, 경쟁항 로 대비 높은 비용조건 등으로 아직 상업적 운항에 경제성이 부족하고, 북극지역 탐사 및 개발에 대규모 자금이 장기간 소요 되어 주요 국가는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. 하지만 북극항로가 일대일로 사업에 편입되면서 AIIB 등 일대일로 자금 동력이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커졌으며, 이를 통해 중국 및 협력 국가의 북극항로 개발이 한층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. 한편 한국은 북극항로를 통해 일대일로 주요 경로에 포함되었고, 북극항로의 핵심 지점에 위치한 지리적 위치 및 조선 분야 의 기술력 등 강점을 바탕으로 중국 및 러시아와 다양한 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.
doi_str_mv 10.14400/JDC.2018.16.2.103
format article
fullrecord <record><control><sourceid>nrf_kisti</sourceid><recordid>TN_cdi_nrf_kci_oai_kci_go_kr_ARTI_2706295</recordid><sourceformat>XML</sourceformat><sourcesystem>PC</sourcesystem><earticl_id>324203</earticl_id><sourcerecordid>oai_kci_go_kr_ARTI_2706295</sourcerecordid><originalsourceid>FETCH-LOGICAL-e875-e37104357fa6b9b57daaadb993ac7e40b214a5845bbadd335899920df804e7c53</originalsourceid><addsrcrecordid>eNo90DtLw1AYBuCDKFi0f8BBsggWTDzXJGcs9dZaKEj3w8lNQmsrSRc3K7rooCJFhxYUBBcLBfFS6M9xMUn_g00rTu87PHzwvQCsIKghSiHcLG0VNAyRqSFdwxqCZA5ksIGIqlOK5_87oYsgG4a-BWmqOUYZUEqeb6P3ftJ7UOKPdvQ5HHf68VNXiQbdeNBNzl6T-4sNJemN4uvz9e-v05_2XS7F48th8tKJ3kZKcjVljzfLYMGT9dDN_uUSqO5sVwt7armyWyzky6prGkx1iYEgJczwpG5xixmOlNKxOCfSNlwKLYyoZCZlliUdhxBmcs4xdDwTUtewGVkCudnZRuCJmu2LpvSnedgUtUDkD6pFgQ2oY57atZmt-WHLFw0nrItSfr-Svo8gZjplOjHpxK3OnCuDlm_XXXEc-EcyOBEET7Yi5BehOHuZ</addsrcrecordid><sourcetype>Open Website</sourcetype><iscdi>true</iscdi><recordtype>article</recordtype></control><display><type>article</type><title>중국의 북극항로 개발사업, 일도(一道)의 특징과 시사점</title><source>Access via Business Source (EBSCOhost)</source><creator>송민근</creator><creatorcontrib>송민근</creatorcontrib><description>지구 온난화에 따른 빙하의 해빙으로 새로운 물류 경로, 자원 개발 등 이론적으로 거론되어왔던 북극항로의 잠재 경쟁력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으며, 2017년 6월 중국이 북극항로를 일대일로 사업에 편입함에 따라 북극항로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. 본 연구는 이러한 시점에서 북극항로의 특징, 중국의 북극항로 개발, 일대일로 편입관련 기대효과 및 한국 관점의 시사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. 북극항로는 시설 및 정보 인프라 환경이 매우 열악하며, 경쟁항 로 대비 높은 비용조건 등으로 아직 상업적 운항에 경제성이 부족하고, 북극지역 탐사 및 개발에 대규모 자금이 장기간 소요 되어 주요 국가는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. 하지만 북극항로가 일대일로 사업에 편입되면서 AIIB 등 일대일로 자금 동력이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커졌으며, 이를 통해 중국 및 협력 국가의 북극항로 개발이 한층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. 한편 한국은 북극항로를 통해 일대일로 주요 경로에 포함되었고, 북극항로의 핵심 지점에 위치한 지리적 위치 및 조선 분야 의 기술력 등 강점을 바탕으로 중국 및 러시아와 다양한 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.</description><identifier>ISSN: 2713-6434</identifier><identifier>EISSN: 2713-6442</identifier><identifier>DOI: 10.14400/JDC.2018.16.2.103</identifier><language>kor</language><publisher>한국디지털정책학회</publisher><subject>과학기술학</subject><ispartof>디지털융복합연구, 2018, 16(2), , pp.103-115</ispartof><oa>free_for_read</oa><woscitedreferencessubscribed>false</woscitedreferencessubscribed></display><links><openurl>$$Topenurl_article</openurl><openurlfulltext>$$Topenurlfull_article</openurlfulltext><thumbnail>$$Tsyndetics_thumb_exl</thumbnail><link.rule.ids>230,314,780,784,885,27924,27925</link.rule.ids><backlink>$$Uhttps://www.kci.go.kr/kciportal/ci/sereArticleSearch/ciSereArtiView.kci?sereArticleSearchBean.artiId=ART002317043$$DAccess content in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(NRF)$$Hfree_for_read</backlink></links><search><creatorcontrib>송민근</creatorcontrib><title>중국의 북극항로 개발사업, 일도(一道)의 특징과 시사점</title><title>디지털융복합연구</title><addtitle>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</addtitle><description>지구 온난화에 따른 빙하의 해빙으로 새로운 물류 경로, 자원 개발 등 이론적으로 거론되어왔던 북극항로의 잠재 경쟁력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으며, 2017년 6월 중국이 북극항로를 일대일로 사업에 편입함에 따라 북극항로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. 본 연구는 이러한 시점에서 북극항로의 특징, 중국의 북극항로 개발, 일대일로 편입관련 기대효과 및 한국 관점의 시사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. 북극항로는 시설 및 정보 인프라 환경이 매우 열악하며, 경쟁항 로 대비 높은 비용조건 등으로 아직 상업적 운항에 경제성이 부족하고, 북극지역 탐사 및 개발에 대규모 자금이 장기간 소요 되어 주요 국가는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. 하지만 북극항로가 일대일로 사업에 편입되면서 AIIB 등 일대일로 자금 동력이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커졌으며, 이를 통해 중국 및 협력 국가의 북극항로 개발이 한층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. 한편 한국은 북극항로를 통해 일대일로 주요 경로에 포함되었고, 북극항로의 핵심 지점에 위치한 지리적 위치 및 조선 분야 의 기술력 등 강점을 바탕으로 중국 및 러시아와 다양한 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.</description><subject>과학기술학</subject><issn>2713-6434</issn><issn>2713-6442</issn><fulltext>true</fulltext><rsrctype>article</rsrctype><creationdate>2018</creationdate><recordtype>article</recordtype><recordid>eNo90DtLw1AYBuCDKFi0f8BBsggWTDzXJGcs9dZaKEj3w8lNQmsrSRc3K7rooCJFhxYUBBcLBfFS6M9xMUn_g00rTu87PHzwvQCsIKghSiHcLG0VNAyRqSFdwxqCZA5ksIGIqlOK5_87oYsgG4a-BWmqOUYZUEqeb6P3ftJ7UOKPdvQ5HHf68VNXiQbdeNBNzl6T-4sNJemN4uvz9e-v05_2XS7F48th8tKJ3kZKcjVljzfLYMGT9dDN_uUSqO5sVwt7armyWyzky6prGkx1iYEgJczwpG5xixmOlNKxOCfSNlwKLYyoZCZlliUdhxBmcs4xdDwTUtewGVkCudnZRuCJmu2LpvSnedgUtUDkD6pFgQ2oY57atZmt-WHLFw0nrItSfr-Svo8gZjplOjHpxK3OnCuDlm_XXXEc-EcyOBEET7Yi5BehOHuZ</recordid><startdate>20180228</startdate><enddate>20180228</enddate><creator>송민근</creator><general>한국디지털정책학회</general><scope>M1Z</scope><scope>JDI</scope><scope>ACYCR</scope></search><sort><creationdate>20180228</creationdate><title>중국의 북극항로 개발사업, 일도(一道)의 특징과 시사점</title><author>송민근</author></sort><facets><frbrtype>5</frbrtype><frbrgroupid>cdi_FETCH-LOGICAL-e875-e37104357fa6b9b57daaadb993ac7e40b214a5845bbadd335899920df804e7c53</frbrgroupid><rsrctype>articles</rsrctype><prefilter>articles</prefilter><language>kor</language><creationdate>2018</creationdate><topic>과학기술학</topic><toplevel>online_resources</toplevel><creatorcontrib>송민근</creatorcontrib><collection>e-article</collection><collection>KoreaScience (Open Access)</collection><collection>Korean Citation Index</collection><jtitle>디지털융복합연구</jtitle></facets><delivery><delcategory>Remote Search Resource</delcategory><fulltext>fulltext</fulltext></delivery><addata><au>송민근</au><format>journal</format><genre>article</genre><ristype>JOUR</ristype><atitle>중국의 북극항로 개발사업, 일도(一道)의 특징과 시사점</atitle><jtitle>디지털융복합연구</jtitle><addtitle>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</addtitle><date>2018-02-28</date><risdate>2018</risdate><volume>16</volume><issue>2</issue><spage>103</spage><epage>115</epage><pages>103-115</pages><issn>2713-6434</issn><eissn>2713-6442</eissn><abstract>지구 온난화에 따른 빙하의 해빙으로 새로운 물류 경로, 자원 개발 등 이론적으로 거론되어왔던 북극항로의 잠재 경쟁력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으며, 2017년 6월 중국이 북극항로를 일대일로 사업에 편입함에 따라 북극항로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. 본 연구는 이러한 시점에서 북극항로의 특징, 중국의 북극항로 개발, 일대일로 편입관련 기대효과 및 한국 관점의 시사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. 북극항로는 시설 및 정보 인프라 환경이 매우 열악하며, 경쟁항 로 대비 높은 비용조건 등으로 아직 상업적 운항에 경제성이 부족하고, 북극지역 탐사 및 개발에 대규모 자금이 장기간 소요 되어 주요 국가는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. 하지만 북극항로가 일대일로 사업에 편입되면서 AIIB 등 일대일로 자금 동력이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커졌으며, 이를 통해 중국 및 협력 국가의 북극항로 개발이 한층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. 한편 한국은 북극항로를 통해 일대일로 주요 경로에 포함되었고, 북극항로의 핵심 지점에 위치한 지리적 위치 및 조선 분야 의 기술력 등 강점을 바탕으로 중국 및 러시아와 다양한 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.</abstract><pub>한국디지털정책학회</pub><doi>10.14400/JDC.2018.16.2.103</doi><tpages>13</tpages><oa>free_for_read</oa></addata></record>
fulltext fulltext
identifier ISSN: 2713-6434
ispartof 디지털융복합연구, 2018, 16(2), , pp.103-115
issn 2713-6434
2713-6442
language kor
recordid cdi_nrf_kci_oai_kci_go_kr_ARTI_2706295
source Access via Business Source (EBSCOhost)
subjects 과학기술학
title 중국의 북극항로 개발사업, 일도(一道)의 특징과 시사점
url http://sfxeu10.hosted.exlibrisgroup.com/loughborough?ctx_ver=Z39.88-2004&ctx_enc=info:ofi/enc:UTF-8&ctx_tim=2025-01-01T07%3A52%3A03IST&url_ver=Z39.88-2004&url_ctx_fmt=infofi/fmt:kev:mtx:ctx&rfr_id=info:sid/primo.exlibrisgroup.com:primo3-Article-nrf_kisti&rft_val_fmt=info:ofi/fmt:kev:mtx:journal&rft.genre=article&rft.atitle=%EC%A4%91%EA%B5%AD%EC%9D%98%20%EB%B6%81%EA%B7%B9%ED%95%AD%EB%A1%9C%20%EA%B0%9C%EB%B0%9C%EC%82%AC%EC%97%85,%20%EC%9D%BC%EB%8F%84(%E4%B8%80%E9%81%93)%EC%9D%98%20%ED%8A%B9%EC%A7%95%EA%B3%BC%20%EC%8B%9C%EC%82%AC%EC%A0%90&rft.jtitle=%EB%94%94%EC%A7%80%ED%84%B8%EC%9C%B5%EB%B3%B5%ED%95%A9%EC%97%B0%EA%B5%AC&rft.au=%EC%86%A1%EB%AF%BC%EA%B7%BC&rft.date=2018-02-28&rft.volume=16&rft.issue=2&rft.spage=103&rft.epage=115&rft.pages=103-115&rft.issn=2713-6434&rft.eissn=2713-6442&rft_id=info:doi/10.14400/JDC.2018.16.2.103&rft_dat=%3Cnrf_kisti%3Eoai_kci_go_kr_ARTI_2706295%3C/nrf_kisti%3E%3Cgrp_id%3Ecdi_FETCH-LOGICAL-e875-e37104357fa6b9b57daaadb993ac7e40b214a5845bbadd335899920df804e7c53%3C/grp_id%3E%3Coa%3E%3C/oa%3E%3Curl%3E%3C/url%3E&rft_id=info:oai/&rft_id=info:pmid/&rft_earticl_id=324203&rfr_iscdi=tru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