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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 패션디자인에 반영된 들뢰즈의 기관 없는 신체론과 강도
후(後)구조주의 철학자 질 들뢰즈(Gilles Deleuze)는 감각과 신체에 대한 논의를 심층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. 본 연구에서는 들뢰즈의 신체 미학의 핵심 사상, 즉, 기관 없는 신체이론을 기초로 현대 패션과 그 신체와의 관계를 재해석한다.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. 첫째, 기관 없는 신체는 그 강도에 따라 '충만한 기관 없는 신체'와 '텅 빈 기관 없는 신체' 그리고 '암적인 기관 없는 신체'의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. 둘째, 현대 패션은 착용 방식의 변화에 따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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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ublished in: | 디지털융복합연구 2020, 18(12), , pp.513-52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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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in Authors: | , |
Format: | Article |
Language: | Korean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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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ntainer_title | 디지털융복합연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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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reator | 왕형우 김현주 |
description | 후(後)구조주의 철학자 질 들뢰즈(Gilles Deleuze)는 감각과 신체에 대한 논의를 심층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. 본 연구에서는 들뢰즈의 신체 미학의 핵심 사상, 즉, 기관 없는 신체이론을 기초로 현대 패션과 그 신체와의 관계를 재해석한다.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. 첫째, 기관 없는 신체는 그 강도에 따라 '충만한 기관 없는 신체'와 '텅 빈 기관 없는 신체' 그리고 '암적인 기관 없는 신체'의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. 둘째, 현대 패션은 착용 방식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신체관계를 창조할 수 있고 충만한 기관 없는 신체를 형성할 수 있다. 셋째, 텅 빈 기관 없는 신체 상태에서 는 옷을 훼손함으로써 부정적인 의미의 암적인 기관 없는 신체를 만들 수 있다. 현대 패션디자인에 반영된 들뢰즈의 기관 없는 신체론과 강도 분석을 통해, 신체와 의복의 상관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, 이를 통해 패션디자이너들의 창의적 표현의 근간이 되기를 바란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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